|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 2025년 7월 24일 프로축구 K리그 선수 이적 상황을 알려드립니다.
◆ FC서울이 '도쿄 올림픽 대표팀 출신 수비수' 정태욱을 임대 영입했다. 임대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정태욱은 각급 청소년 대표는 물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금메달 멤버이자 2020 도쿄 올림픽 대표팀 출신으로 엘리트 코스를 거쳐온 수비 자원이다. 194cm 장신의 신체 조건을 통한 제공권 장악과 대인 수비가 강점이다. 서울은 기존 수비수들과 다른 새로운 유형인 정태욱의 가세로 단단한 수비 전력을 기대했다.
◆ 수원 삼성이 FC서울의 측면 공격수 강성진(22)을 임대 영입했다. 강성진은 서울 유소년팀 출신으로 2021년 K리그에 데뷔했다. 축구 대표팀에도 발탁돼 A매치 2경기에 출전해 2득점 한 유망한 공격수다.
◆ FC안양이 측면 공격수 이반 유키치(29)를 영입했다. 돌파, 공간 침투, 활동량이 뛰어난 유키치는 2014년 크로아티아의 RNK 스플릿에서 프로 데뷔했고 폴란드, 보스니아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이중국적인 유키치는 보스니아 U-21 축구 대표팀에서 뛴 이력도 있다.
◆ 서울 이랜드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가브리엘(24)을 영입했다.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올 시즌 충북청주에서 21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 화성FC가 전북 현대의 측면 수비수 김준영(21)을 임대 영입했다. 김준영은 뛰어난 민첩성과 지구력을 바탕으로 측면을 종횡무진 누비는 다재다능한 풀백이다.
◆ 천안시티FC의 ‘로컬보이’ 김성주(26)가 임대 복귀했다. 천안성거초등학교, 천안중학교 출신으로 2022년 K3리그에 참가했던 천안시축구단(현 천안시티)에 입단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K3리그 부산교통공사로 임대 이적했다.
◆ 성남FC가 2023시즌에 임대 영입했던 공격형 미드필더 박상혁을 영입했다. 수원 삼성 유소년팀 출신인 박상혁은 2015년 U-17 월드컵에 출전한 이력이 있다. 2023시즌 성남에 임대 이적해 25경기 출전 1득점 5도움의 좋은 활약을 펼쳤다. K리그 통산 81경기 5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 전남 드래곤즈가 동명대 3학년에 재학 중인 측면 공격수 윤영석(21)을 영입하며 U-22 자원을 보강했다. 포항 스틸러스 유소년팀 출신인 윤영석은 포항 U-15, 포항 U-18 팀을 거쳤다.
김성진 기자 sungji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