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공간 혁신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문기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연수’를 가동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공간 혁신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문기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연수’를 가동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공간 혁신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문기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연수’를 가동했다.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을 목표로 교육현장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본격적인 변화에 시동을 걸었다.

22일 경기도교육청은 남부청사에서 도내 25개 지역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공간재구조화사업 지원 찾아가는 연수’를 열었다. 공간재구조화사업은 노후 학교시설을 학생 중심으로 재설계해 쾌적하고 창의적인 학습환경을 구축하는 도교육청의 중점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학교시설 환경개선 시도 분담금 사업을 총괄하는 도교육청이 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협업해 전국 최초로 기획한 것으로,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연수에서는 ▲학교공간재구조화 준공 사례 ▲설계도면 검토 포인트 등 현장 담당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강의가 진행됐으며, 전문기관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사전 기획 및 현장 적용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참여자 만족도가 높아 17개 시도교육청으로의 전국 확산이 추진된다. 각 지역 맞춤형 교육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특히 이번 연수는 참여자 만족도가 높아 17개 시도교육청으로의 전국 확산이 추진된다. 각 지역 맞춤형 교육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형 학교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참여자 만족도가 높아 17개 시도교육청으로의 전국 확산이 추진된다. 각 지역 맞춤형 교육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협력해 ▲학교환경 개선 ▲폐교 활용 ▲지역특화 교육공간 개발 ▲상담 및 퍼실리테이션 지원 ▲미래교육 기획 연수 등 교육현장 밀착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연수의 핵심”이라며 “학생이 행복한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현장과 함께 답을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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