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 안정적 성능 발휘
(왼쪽 두번째부터) 2위 마틴 야르베오야-오트 타낙(현대), 1위 엘리엇 에드먼슨-올리버 솔베르그(토요타), 3위 마틴 비데거-티에리 누빌(현대) / 사진=한국타이어
(왼쪽 두번째부터) 2위 마틴 야르베오야-오트 타낙(현대), 1위 엘리엇 에드먼슨-올리버 솔베르그(토요타), 3위 마틴 비데거-티에리 누빌(현대) / 사진=한국타이어

| 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이하 WRC)’의 8라운드 ‘에스토니아 델피 랠리(Delfi Rally Estonia)'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라운드는 WRC 랠리에서 연속적인 점프 구간과 거친 비포장 노면 등 까다로운 조건 속에서 초고속으로 달리는 대표적인 스테이지 중 하나이다. 이러한 극한의 주행 환경 속에서 일관된 레이싱 타이어 성능이 경기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익스트림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Dynapro R213)’을 공급해 드라이버들이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다이나프로 R213은 뛰어난 내구성을 바탕으로 자갈 노면에서의 충격 흡수와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조향 응답성을 발휘해 '톱티어(Top Tier)'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WRC1 클래스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팀 소속 드라이버 올리버 솔베르그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의 드라이버 오트 타낙과 티에리 누빌은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2025 WRC 9라운드 ‘핀란드 랠리(Secto Rally Finland)’는 오는 31일부터 8월 3일까지(현지시간) 핀란드 이위베스퀼레에서 열린다. 한국타이어는 핀란드 랠리에서도 최상의 레이싱 타이어 퍼포먼스로 드라이버들의 거침없는 질주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곽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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