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자부담 30%,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교체 가능
다음달 13일까지 시청 또는 읍면동 사무소로 신청
한국전력공사 사업 대상에 포함 돼야 지원 가능
구미시청 전경.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청 전경. 사진=구미시 제공

| 한스경제=권순광 기자 | 구미시는 오는 8월 13일까지 ‘2026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의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구미시 관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인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를 신규 구매할 경우, 구매비(부가세 제외)의 40%를 한국전력공사가 지원하며냉장고는 상업용·일반용 모두 가능하나, 냉동고·김치냉장고는 대상아님에 제외된다.

이후 한국전력공사 지원금을 받은 소상공인에 한해 구미시가 추가로 30%를 지원해 최대 70%까지 보조를 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 30%만 소상공인이 자부담으로 하면 된다.

또한 시는 제품 설치 전 반드시 한국전력공사의 사전 검토를 받아야 하며 이를 거치지 않으면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운영비 절감과 함께 에너지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비용이 증가하면서 소상공인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고효율기기 설치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절약에도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 소재지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기타 필수증빙자료 및 지원제외 대상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력공사 또는 전략산업과로 문의 하면 된다.

권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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