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클릭 ESG’ 플랫폼 통해 온실가스 감축 지원
ASEIC 국제회의서 협약 내용 공식 소개 예정
SK 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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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 SK AX는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외 중소·중견 제조기업 대상 탄소중립 전환을 돕는다고 22일 밝혔다.

ASEIC는 아시아·유럽 51개국에서 친환경 협력을 주도하는 공식 국제협력기관으로 약 470여 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망 탄소 배출 관리 등 ESG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은 SK AX의 디지털 플랫폼인 ‘클릭 ESG’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클릭 ESG’는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계획을 수립∙관리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탄소 감축 시나리오와 연도별 로드맵을 등록하고 전력 사용량, 감축 투자비, 이행 현황 등 주요 데이터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목표 이행률과 주요 통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SK AX는 품질∙환경∙안전보건 경영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인증을 효율적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릭 ISO’ 플랫폼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 내용은 9월 제주도에서 개최 예정인 ASEIC 국제 워킹그룹 회의에 공식 안건으로 상정돼 각 정부 관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김민혁 SK AX 글로벌/제조사업부문장은 “이번 협력은 SK AX가 보유한 디지털 ESG 기술 역량을 아시아와 유럽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SEIC와 협력해 해외 시장에서도 실행력 있는 ESG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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