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영란 의원이 지역 어르신을 위한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 제공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영란 의원이 지역 어르신을 위한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 제공

[한스경제(화성)=김두일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영란 의원이 지역 어르신을 위한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위 의원은 17일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 ‘화성형 재가노인 통합돌봄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한 지역맞춤형 돌봄체계 마련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화성시가 추진 중인 ‘재가노인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현황과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보건의료기관, 자원봉사단체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함께 협업과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위 의원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민과 관이 힘을 모아 더 촘촘하고 실질적인 돌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위 의원은 “2026년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화성시만의 통합돌봄 모델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 논의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제도의 중심에는 항상 어르신들이 있어야 한다”며 “이번 선도사업이 화성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화성특례시의회 제공
위 의원은 “제도의 중심에는 항상 어르신들이 있어야 한다”며 “이번 선도사업이 화성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화성특례시의회 제공

화성시는 현재 화산동, 병점1동, 병점2동을 중심으로 사례관리 전문기관인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 재가노인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일상생활 지원부터 주거환경 개선, 공동체 서비스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 의원은 “제도의 중심에는 항상 어르신들이 있어야 한다”며 “이번 선도사업이 화성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화성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사업을 마무리한 후 사업성과와 효과를 평가해 전 지역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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