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현대모비스가 협력사들과 손잡고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을 위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우수 인재 양성에 나선다. 

21일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SW 인재 육성을 위한 ‘모비우스 부트캠프(MOBIUS Bootcamp)’ 1기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부트캠프는 단기 집중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빌리티 SW 관련 집중 교육과 실습을 통해 협력사의 SW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동시에 협력사와 구직자들을 연결시켜 실무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부트캠프는 현대모비스 15개 참여 협력사의 인사·기술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협력사 현장의 문제를 반영한 프로젝트 기반 실습 과제 발굴에 머리를 맞댄다. 이들은 서류 심사에도 직접 참여해 각자 니즈에 맞는 인재 선발에도 관여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전국의 자동차·소프트웨어 유관 학과 졸업 학기 대학생, 기졸업자, SW 유관 업무 재직 중인 협력사 재직자다. 

모집 인원은 구직자 200명, 재직자 100명 등 총 300명이다. 구직자는 현대모비스 모비우스 부트캠프 모집 페이지를 통해 8월 말까지 지원 가능하며 재직자는 별도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주요 대학과 함께 하는 SW 채용연계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상금 규모 SW 알고리즘 경진대회와 대학생 우수인재 발굴 프로그램 SW 해커톤 대회 등 SW 인재 육성 체계를 정립해 왔다.

곽호준 기자 khj@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