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7월 말부터 10월까지, 청소년문화의집·꼼지락발전소 진행
공약 만들기·투표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
대구 꼼지락발전소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 꼼지락발전소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한스경제=권순광 기자]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방과후 아카데미 참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말부터 10월까지 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과 꼼지락발전소에서 방과후 토론교육 프로그램 2025 토디아(이하 ‘토디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 선관위에 따르면 토디아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토론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8주 과정의 토론교육 프로그램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초빙교수로 이선우, 이주영 교수로 구성된 강사진이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오는 7월 29일부터 꼼지락발전소에서는 8월 14일부터 수업을 진행된다.

2019년도 최초 실시 후 올해로 7년째 운영하고 있는 토디아는 흥미로운 토론 주제를 놓고 학생들이 직접 토론을 펼치는 시간을 비롯해 공약만들기와 투·개표 등 선거 간접체험 미니 스피치 대회 등 다채로운 참여형 과정으로 구성되어 매년 학생들의 높은 호응도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대구시선관위는 “이번 토디아를 통해 미래유권자인 청소년들의 민주적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사회 저변에 건전한 토론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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