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도지코인도 39% 급등
21일 오전 8시 16분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11만7410달러(약 1억6320만원)로 전일 대비 0.64% 상승했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1.03% 하락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주요 알트코인들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며 시장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표=코인마켓캡
21일 오전 8시 16분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11만7410달러(약 1억6320만원)로 전일 대비 0.64% 상승했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1.03% 하락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주요 알트코인들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며 시장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표=코인마켓캡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11만7000달러(약 1억6300만원) 선에서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요 알트코인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되고 있다. 

21일 오전 8시 16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64% 오른 11만7410달러(약 1억6320만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1.03% 하락한 모습이다.

반면 주요 알트코인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도지코인은 24시간 기준 3.09% 오른 0.2742달러(약 381원)에 거래되며 주간 기준으로는 38.85%나 급등했다. 이더리움도 상당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시간 기준 1.21% 상승한 3748달러(약 521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주간 기준으로는 26.48%나 올랐다.

엑스알피(XRP) 역시 주간 기준 21.60% 상승해 3.44달러(약 4780원)를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2038억달러(약 283조원)로 3위를 차지했다. 바이낸스 코인(BNB)과 솔라나도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BNB는 주간 기준 9.34% 오른 755.84달러(약 10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감과 함께 "AI 에이전트·비트코인 디파이·디핀·디싸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가상자산 산업·시장 전망에서 국가 간 비트코인 보유 경쟁 시작과 글로벌 가상자산 규제 혁신 가속화, '스테이블코'·'실물자산 토큰화' 주목, 주요 알트코인 제도권 진입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10만달러 고점에서 안정적 횡보를 보이며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과 함께 시장은 비트코인의 독주에서 벗어나 다변화된 투자 패턴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향후 알트코인들의 추가 상승 여부는 전체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 흐름과 규제 환경 변화에 달려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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