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연합뉴스.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는 절차를 서둘러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호우 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지난 16일부터 전국 각지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총 2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경남 산청에서는 8명이 목숨을 잃고 6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집중됐다. 이외에도 경기 오산·가평, 충남 서산·당진, 광주 북구 등에서 피해 사례가 보고됐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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