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잠실구장. /연합뉴스
비 내리는 잠실구장. /연합뉴스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프로야구 5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오후 6시 30분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잠실), 두산 베어스-SSG 랜더스(문학), 한화 이글스-KT 위즈(수원), 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대구),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광주)의 경기가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프로야구는 지난 10일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 일정을 마친 뒤, 6일간 짧은 올스타 휴식기를 가졌다. 이날부터 후반기 레이스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하루 미뤄졌다.

17일 오후 4시 현재 경기와 강원 북부지역, 강원과 경북 동해안, 제주를 뺀 전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최대 시간당 100mm 가까운 비가 쏟아지고 있다. 비는 강약을 반복하며 토요일인 1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신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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