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ESG경영 성과 등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021년 ESG추진팀 조직 신설을 시작으로, 2022년 친환경 건축 연구조직인 ‘에코랩’을 발족했다. 이어 2023년에는 ‘지속가능한 개발 가이드북’을 발간하며 ESG 내재화를 위한 조직 기반과 체계를 갖춰왔다.
지난해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에 대해 글로벌 ESG 평가기구인 GRESB로부터 국내 리테일 부문 최초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그간의 제도와 조직적 준비를 넘어 실제 실행 과정과 성과가 구체적으로 담겼다.
환경 분야에서는 스타필드 하남·고양·안성의 2024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2년 대비 약 8% 감소하는 실질적 성과를 냈다. 에너지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활용 확대, 노후 설비 교체 등 전방위 개선 작업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고객과 임직원,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대표적으로 ‘전통 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는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후 매년 확대되고 있는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오랜 시간 상인들과 소통하고 지역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브랜딩·메뉴 개발·노후화 시설 개선·마케팅 역량 강화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활동을 맞춤 지원해 오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신세계 크레도(CREDO) 실천원칙’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준법·윤리 교육을 통해 전사 차원의 윤리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이번 보고서는 단순한 경영성과 발표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회사의 책임과 철학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sumi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