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설비 철거 작업 중 사고… 경찰, 경위 조사
▲포스코 (사진=한스경제DB)
▲포스코 (사진=한스경제DB)

[한스경제=하태민 기자]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공사업체 직원 3명이 20m 높이에서 추락했다.

14일 광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9분쯤 광양시 금호동 광양제철소 내에서 배관(덕트) 철거 작업을 하던 외주업체 직원 3명이 20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나 병원 이송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2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모두 의식은 있는 상태다.

이들은 시설 설비 철거 작업을 하던 중 배관 위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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