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시민들의 여름철 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가족형 물놀이시설 ‘동탄 패밀리풀’을 오는 19일 시범운영 형태로 무료 개장한다./ 화성특례시 제공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시민들의 여름철 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가족형 물놀이시설 ‘동탄 패밀리풀’을 오는 19일 시범운영 형태로 무료 개장한다./ 화성특례시 제공

[한스경제(화성)=김두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시민들의 여름철 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가족형 물놀이시설 ‘동탄 패밀리풀’을 오는 19일 시범운영 형태로 무료 개장한다.

동탄1신도시 2단계 문화공원 1호 부지(석우동 654번지 일원)에 조성된 동탄 패밀리풀은 총면적 7만4천㎡, 물놀이 공간만 1만9천㎡에 달하는 대규모 복합 공원으로, 아쿠아풀·유아풀·힐링온수풀·음악분수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탈의실·샤워실 등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다.

당초 해당 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일반 근린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화성시는 가족단위 물놀이 특화공원으로 변경하도록 LH를 지속 설득해 개발계획을 바꿨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일반공원을 물놀이 특화공원으로 전환한 것은 시민의 수요를 최우선으로 반영한 화성시 적극행정의 결과”라며 “시설 개장 전까지 수질·안전·냉방·편의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 제공
정명근 화성시장은 “일반공원을 물놀이 특화공원으로 전환한 것은 시민의 수요를 최우선으로 반영한 화성시 적극행정의 결과”라며 “시설 개장 전까지 수질·안전·냉방·편의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 제공

이에 대해 정명근 화성시장은 “일반공원을 물놀이 특화공원으로 전환한 것은 시민의 수요를 최우선으로 반영한 화성시 적극행정의 결과”라며 “시설 개장 전까지 수질·안전·냉방·편의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6주간 무료 개방되는 동탄 패밀리풀은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예약할 수 있다. 일일 최대 500명으로 이용 인원이 제한되며, 예약 후 미이용 시 10일간 예약이 제한된다.

물놀이 시설로는 △수심 0.87m 아쿠아풀(2,990㎡) △유아풀(254㎡) △플로팅리버풀(765㎡) △34도 힐링온수풀(116㎡) △포레스트블루 음악분수 등이 조성됐다./ 화성특례시 제공
물놀이 시설로는 △수심 0.87m 아쿠아풀(2,990㎡) △유아풀(254㎡) △플로팅리버풀(765㎡) △34도 힐링온수풀(116㎡) △포레스트블루 음악분수 등이 조성됐다./ 화성특례시 제공

물놀이 시설로는 △수심 0.87m 아쿠아풀(2,990㎡) △유아풀(254㎡) △플로팅리버풀(765㎡) △34도 힐링온수풀(116㎡) △포레스트블루 음악분수 등이 조성됐다. 휴게공간으로는 전망대, 휴게실, 화장실, 관리사무소 등이 마련된 강변전망마루(422㎡)가 있다. 이밖에 외부화장실 1동, 탈의실 2동, 야외샤워장 1동, 그늘막 31개소, 파라솔 52개소, 파고라 17개소 등이 갖춰져 있다. 야간 경관을 위한 LED 벼조명과 쿨링포그도 설치됐다.

시는 운영제도와 현장 시설까지 꼼꼼히 챙기며 ‘적극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화성시는 LH가 계획한 그늘막 규모가 전체 수용인원의 27%에 불과하다며 확충을 지속 요청해 최종 70~80%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확대 설치하게 했고, 안전휀스 설치도 요청해 출입통제와 안전관리 공간을 확보했다. 시는 패밀리풀 무료 시범운영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공영주차장도 무료 개방 중이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 5월 직접 현장을 찾아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개장 전날인 18일에도 최종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화성특례시 제공
정명근 시장은 지난 5월 직접 현장을 찾아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개장 전날인 18일에도 최종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화성특례시 제공

정명근 시장은 지난 5월 직접 현장을 찾아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개장 전날인 18일에도 최종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패밀리풀을 포함한 관내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시설 24개소와 수경시설 123개소에 대해 전수 안전점검을 이미 마쳤다. 성수기 동안에도 안전요원 배치와 시설 점검을 지속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멀리 가지 않고도 가족과 함께 화성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시가 직접 발로 뛰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서 삶을 바꾸는 적극행정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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