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게임산업 허브도시 평택의 도약…청년과 미래를 향한 약속 지켰다”
김근용 의원은 14일 “이번 대회 유치는 지난 11대 지방선거 당시 약속한 ‘e스포츠 경기장 유치’ 공약의 연장선”이라며, “끝내 그 무대를 평택으로 끌어올 수 있어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제공
김근용 의원은 14일 “이번 대회 유치는 지난 11대 지방선거 당시 약속한 ‘e스포츠 경기장 유치’ 공약의 연장선”이라며, “끝내 그 무대를 평택으로 끌어올 수 있어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제공

[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이 내건 공약이 현실이 됐다. ‘2025 경기도 국제 e스포츠대회’가 오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성대히 개최된다. 이는 국제 규모의 e스포츠 행사가 평택에서 열리는 첫 사례로, 게임과 산업, 그리고 청년문화가 융합하는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예고하고 있다.

김근용 의원은 14일 “이번 대회 유치는 지난 11대 지방선거 당시 약속한 ‘e스포츠 경기장 유치’ 공약의 연장선”이라며, “끝내 그 무대를 평택으로 끌어올 수 있어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유치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김 의원은 관련 부서 및 기관과 수차례 조율하며 대회 유치 가능성을 타진했고, 특히 평택시의 전폭적 협조 아래 이충문화체육센터를 대회장소로 확정 지을 수 있었다. 그는 “쉽지 않았던 유치 과정 속에서도 평택이 중심에 자리하게 된 것은 시민들의 열정과 도시의 잠재력 덕분”이라며 시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의원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게임대회가 아닌, ‘문화·산업의 허브 도시’ 평택의 위상을 널리 알릴 글로벌 플랫폼으로 바라봤다. 그는 “게임은 더 이상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세대와 문화를 연결하고, 산업을 견인하는 글로벌 콘텐츠”라며, “이러한 국제행사가 열림으로써 평택은 전 세계 젊은 세대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대회 개최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준비과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평소에도 청년세대의 여가문화 확대와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에 깊은 관심을 보여 왔다. 유관 기업 유치, 인재 양성, 산업기반 구축 등 다각적 정책을 지속 제안해온 그는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공약 실천력’과 ‘미래산업 추진력’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국제대회는 e스포츠를 통해 문화적 교류와 경제적 파급력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행사로, 평택시가 향후 관련 인프라 확대와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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