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5년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대상’에 선정됐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5년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대상’에 선정됐다./ 시흥시 제공

[한스경제(시흥)=김두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5년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신규 사업 추진 성과, 정부 정책 이행 노력, 일자리 담당자 고용 안정성, 공익활동 내실화, 상시 모니터링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시흥시는 최고 평가인 ‘대상’을 받으며 노인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에서는 시흥실버인력뱅크가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고,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시흥시니어클럽은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흥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현재 5개 수행기관에서 79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총 6,053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현재 5개 수행기관에서 79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총 6,053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현재 5개 수행기관에서 79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총 6,053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학교 등하교 안전 지킴이,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지역 맞춤형 공익활동과 사회복지시설 지원, 시니어 서포터즈 등 노인 역량 활용 사업, 그리고 실버카페(6곳), 시니어 편의점(7곳) 등 공동체 사업단 운영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시흥시는 7월부터 영어에 능숙한 어르신이 지역 아동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제니퍼 할머니, 톰 할아버지’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민관 협력과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번 수상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람 있고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모범 사례로서 노인일자리 정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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