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영업점에 배송기사 휴가 독려
쿠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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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전국 영업점에 소속 배송기사의 휴가 독려 이메일을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CLS는 소속 배송기사들의 휴가 사용률이 높은 영업점을 시상하는 등 휴가를 독려할 계획이다. 영업점과 협의해 요청 시 직고용 배송 인력 투입 등을 지원한다.

CLS에 따르면 CLS는 업계 최초로 ‘백업기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주 5일 이하 배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최근 일부 택배사에서는 추가 인력 투입 없이 주 7일 배송을 진행해 외부 택배기사 없이 휴가를 보내기 힘든 구조다.

CLS는 주 6일 배송 주간 배송기사들을 위해 올해 ‘의무 휴무제’도 도입했다. 반기마다 최소 1회 이상 연간 최소 2회 이상 쉬는 정책이다.

CLS 관계자는 “영업점과 계약 단계부터 백업기사 인력을 확보해야 위탁이 가능한 구조를 업계 최초로 운영하고 있고 이에 주 4일 배송도 가능하다”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주 6일 배송을 선택한 배송기사들에 대해서도 영업점과 협력해 휴무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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