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석주원 기자] 엔씨소프트의 PC MMORPG ‘리니지 리마스터(이하 리니지)’가 9일 ‘투혼’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클래스 ‘투사’ ▲시즌 서버 ‘게렝’ ▲신규 영지 ‘발록의 성채’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특전 보상이 포함됐다.
투사는 빠른 공격 속도의 ‘피스트’를 무기로 사용하며 리니지 최초 차징 시스템으로 강화된 스킬을 구사하는 근접 클래스다. 투혼과 스킬 차징 시스템을 활용해 적진에 빠르게 침투하여 전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상대 진영의 바리케이트를 무너트린다. 뛰어난 침투 능력과 근접 전투 능력을 바탕으로 전장의 흐름을 새롭게 바꿀 수 있다.
6개월간 운영되는 시즌 한정 서버 게렝도 오픈한다. 게렝 서버는 정액제 형태로 '아인하사드 축복’ 효과를 30일간 상시 제공한다. 신서버 혜택으로 ‘게렝 기사단 상자’와 ‘게렝의 성장 지원 상자’를 제공하고 다양한 부스팅 활동을 지원한다. 92레벨을 달성하면 캐릭터를 본 서버로 무료 이전할 수 있다.
다음달에는 총 2라운드로 구성된 신규 영지 발록의 성채가 추가된다. 1라운드에서는 전 서버가 4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발록 레이드’ 입장 권한을 두고 경쟁한다. 1라운드에서 점령존을 가장 많이 차지한 그룹은 2라운드에 진출해 다른 서버 그룹과 메인 보스 ‘발록’을 처치한다. 발록에게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힌 서버 그룹은 레이드 이후 사냥터를 독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PK 결과에 따라 상·하층으로 이동하는 ‘개미굴 마스터 전장’ ▲혈맹 콘텐츠 케어 ▲특화서버 최대 레벨 확장 및 지배의 탑 개방 ▲마법 인형 리뉴얼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함께 진행한다.
석주원 기자 stone@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