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글로벌 CI 
형지글로벌 CI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형지글로벌은 글로벌 사업 확장과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사업 본격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내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법인은 싱가포르 정부가 세계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한 점에 착안해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운영된다.

또한 형지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까스텔바작’의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전초기지 역할도 수행한다. 

최준호 부회장은 지난 4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글로벌 디지털 자산 보안기업 ‘렛저(Ledger)’ 아시아태평양 지사 및 싱가포르 최대 상업은행 ‘DBS은행’과 각각 회동을 진행했다.

또한 형지글로벌은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10여개국에 유통망을 가진 ‘크로커다일 인터내셔널(Crocodile International)’과 협업을 강화, 고객 접점 확대 및 디자인, 마케팅, 지역별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형지글로벌 관계자는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인 싱가포르에 전략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까스텔바작의 글로벌 확산과 디지털자산 비즈니스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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