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전원 참석해 지역 청소년·시민 복지 향상에 힘 실어
[한스경제(용인)=김두일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확충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의회는 7일 기흥구에 문을 연 ‘흥덕청소년문화의집’과 ‘기흥국민체육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지역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 복지 확대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임현수, 안치용, 김길수, 신나연, 김희영, 기주옥 의원 등 다수의 시의원이 참석해 현장을 함께 둘러보고, 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시의회는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과 첨단 체육시설이 들어선 이번 개관을 두고 “시민 체감도 높은 투자”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유진선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개관한 두 시설은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공간이자, 지역 균형발전의 실마리가 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특히 흥덕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기주도적 활동을 지원하고, 기흥국민체육센터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복지 허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 의장은 “용인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설 확충과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문을 연 흥덕청소년문화의집은 ▲댄스연습실 ▲동아리실 ▲미디어실 ▲북카페 ▲자치활동실 등 청소년 특화공간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시설로,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4,007㎡ 규모다. 기흥국민체육센터는 25m 6레인 수영장(유아풀 포함), 다목적체육관, 스크린파크골프장 등을 갖춘 연면적 5,772㎡ 규모의 종합 체육시설이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시민 친화시설의 조성 과정에서 감시와 지원, 정책 제안을 병행하는 ‘책임 있는 의회’의 역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