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중국 내 24시간 콘텐츠 불법 유통 모니터링 체계 구축
카펜스트리트가 마크비전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창작자 지식재산권 보호 및 불법 유통 방지를 위한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카펜스트리트
카펜스트리트가 마크비전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창작자 지식재산권 보호 및 불법 유통 방지를 위한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카펜스트리트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창작 소재 오픈 플랫폼 에이콘(ACON)을 운영하는 카펜스트리트는 글로벌 브랜드 보호 솔루션 기업 마크비전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창작자 지식재산권 보호 및 불법 유통 방지를 위한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콘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불법 복제, 위조상품 유통, 무단판매 등 IP 위협 행위에 대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즉각적인 제재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생성형 AI 기반 마크비전 솔루션을 활용해 침해 사례를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하고 있으며 창작자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에이콘은 다양한 디지털 에셋 창작자들이 안전하게 작품을 등록하고 거래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왔으며 이번 파트너십은 그 기반 위에 창작자 보호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콘 관계자는 “창작자의 소중한 작품이 무단 유통되는 것은 단순한 피해를 넘어 전체 창작 생태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번 마크비전과의 협력은 창작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창작과 거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또한 에이콘은 마크비전의 사용자 참여형 ‘SAY NO TO PIRACY’ 캠페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불법 유통이 의심되는 콘텐츠는 누구나 간편하게 제보할 수 있으며 전문 IP 대응팀 검토를 통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진다.

에이콘은 앞으로도 ‘창작자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모든 창작자가 안심하고 창작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카펜스트리트는 에이콘과 창작 툴 소프트웨어 에이블러(ABLUR)를 통해 웹툰, 일러스트, 버튜버,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에게 3D·2D 창작 소재를 제공하며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창작 효율성과 퀄리티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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