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조망, 분양가 상한제 적용, 전국 청약 가능…5호선 김포 연장 등 개발호재도
[한스경제(김포)=김두일 기자]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원에 들어서는 대규모 민간분양 단지 ‘오퍼스 한강 스위첸’이 6월 27일(금)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KCC건설이 시공하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내 최초 공급되는 민간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총 1,02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84㎡ 또는 99㎡로 100%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619가구 ▲84㎡B 120가구 ▲84㎡C 194가구 ▲99㎡A 48가구 ▲99㎡B 48가구로 구성돼, 다양한 주거 수요를 고려한 세대 선택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는 김포시 고촌읍 일대 약 111만6,000㎡ 규모로 조성되는 미디어 특화 자족도시로, 방송통신·영상·IT 관련 기업 유치가 목표다. 총 사업비는 약 2조560억 원에 달하며, 단지 인근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예정)와 체육공원, 근린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개선이 예고돼 있다. 현재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2035년 개통 목표), GTX-D 노선(2035년 예정) 등 굵직한 광역 교통망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한강시네폴리스 내에는 역세권 입지까지 고려된 교통계획이 포함돼 있어, 향후 김포~서울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이용 시에도 김포한강로, 자유로, 올림픽대로, 수도권제1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이 위치한 고촌읍은 서울 인접 지역이면서도 대입 농어촌특별전형 대상지로 분류돼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조성되며, 단지 앞에는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예정돼 있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졌다. 차량 10분 거리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롯데마트, 김포 현대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이 밀집해 있고, 김포시청, 김포우리병원 등 행정 및 의료시설, 한강신도시와 걸포북변역 상권 이용도 용이하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눈에 띈다.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주변에는 약 15만㎡ 규모의 걸포중앙공원, 다양한 체육공원과 근린공원이 계획돼 있어 풍부한 녹지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김포 장릉도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단지 설계에는 KCC건설의 브랜드 철학이 반영됐다. 남향 위주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 확보, 판상형·이면개방형 구조를 통해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다. 내부는 알파룸, 대면형 주방, 올인원 유틸리티, 조망형 다이닝 등 실용성을 높인 특화 설계가 적용됐고, 친환경 고급 마감재가 사용된다.
단지 내 조경 역시 눈에 띈다. ‘오퍼스 센트럴 파크’, ‘스토리 앨리’, ‘팔레트 가든’ 등 자연 친화적 조경이 도입되며, ‘스위첸 라이브러리’, ‘미디어존’, ‘뮤직존’, ‘GX룸’,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스위첸 스퀘어’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특히 이번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으로,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며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로 수분양자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 또한 전국 단위 청약이 가능하고, 유주택자도 청약 접수할 수 있으며,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7월 7일(월) 특별공급 ▲8일(화) 1순위 ▲9일(수) 2순위 청약 접수 ▲당첨자 발표는 7월 18일(금)이다. ▲정당 계약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김포 한강변에 자리잡은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희소성과 개발 호재, 합리적 분양가까지 갖춘 프리미엄 단지”라며 “향후 김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2087-4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객을 위한 관람과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