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유진 기자] 코스피가 30일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3070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76포인트(0.52%) 오른 3071.7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81포인트(0.55%) 오른 3072.75로 출발한 뒤 장중 흐름을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4692억 원, 1954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외국인은 649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상승' 마감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12%), SK하이닉스(2.82%), NAVER(1.94%), HD현대중공업(1.54%), 신한지주(1.49%) 등이 올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장의 산업부장관 후보자 지명 소식에 장 초반 10% 가까이 올랐다가 3.95%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2%), 삼성전자(-1.64%), 카카오(-1.4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화학(3.85%), 음식료담배(2.72%), 기계장비(2.02%), 통신(1.26%), 유통(1.25%), 오락문화(1.02%) 등이 상승하고 건설(-1.57%), 의료정밀기기(-1.43%), 부동산(-0.83%), 운송장비(-0.77%) 등은 하락했다.
◆ 코스닥, 0.06포인트(0.01%) 내린 781.50 마감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06포인트(0.01%) 내린 781.5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97포인트(0.25%) 오른 783.53으로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반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3억 원, 114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536억 원의 매수 우위였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실리콘투(10.57%), 휴젤(5.15%), HLB(2.72%), 에이비엘바이오(2.60%), 파마리서치(1.65%) 등이 올랐다. 반면 펩트론(-8.15%), 알테오젠(-2.23%), 레인보우로보틱스(-1.23%) 등은 내렸다.
김유진 기자 yuji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