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토홀딩스 CI 
미스토홀딩스 CI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미스토홀딩스가 여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미스토홀딩스가 휠라홀딩스에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ISSB) 및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에 맞춰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유해화학물질 관리 ▲지속가능 제품 확대 ▲그린워싱 방지 ▲공급망 관리 등 핵심 이슈를 도출했다. 

대표적으로 환경(E) 부문에서는 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카테고리를 기존 4개에서 5개로 확대하고, 공급망 기반 배출량을 최초로 산정 및 공개했다. 또한 한국, 중국, 이탈리아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리스크 평가도 진행했다. 

특히 거버넌스(G) 측면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성과가 두드러진다. 2024년 연간 총 주주환원액은 전년 대비 158.7% 증가했으며, 주주환원율은 201.2%로 책임경영 체계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지난해부터 지주 회사와 주요 법인의 컴플라이언스 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내부 협의체인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네트워크’를 통해 전사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방향성과 ESG 전략을 공유한 점이 포함됐다.

미스토홀딩스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전사적인 책임감과 흔들림 없는 의지로 ESG 경영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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