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우. /KLPGA 제공
고지우. /KL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고지우(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고지우는 27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29야드)에서 펼쳐진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엮어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고 공동 선두에 올랐다.

평소 수식어대로 그야말로 '버디 폭격기'였다.

고지우는 지난해 7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이후 11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투어 통산 3승째를 노린다.

최민경, 서어진, 최예본, 이승연도 같은 순위에 포진했다.

올 시즌 다승 1위(3승)를 기록 중인 이예원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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