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안양)=김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27일(금) 경기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에 들어서는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단지는 신한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50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584㎡ 14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입주는 2028년 5월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7월 8일 발표된다.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1년 이상, 예치금 요건 충족자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KTX광명역과 수도권 전철 1호선 안양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멀티역세권’ 입지로 주목받는다. 특히 M버스를 포함한 10여 개 버스 노선이 단지 인근을 지나며, 광명역·안양역까지 10분 내외 이동이 가능하다. 광명역에서 여의도까지 9정거장에 불과한 신안산선(2026년 개통 예정), 안양역과 판교를 잇는 월곶판교선(2028년 개통 예정) 등 미래 교통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설계에는 1군 브랜드인 ‘아이파크’의 첨단 주거 시스템이 적용됐다. IoT 기반 홈네트워크를 비롯해 공동현관·세대현관 안면인식 원패스 시스템, 동체감시 침입 감지, 빈 주차공간 알림 서비스 등 스마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도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터디라운지, 맘스카페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주변 생활환경도 뛰어나다. 도보권에 삼봉초를 비롯해 박달중, 안양중, 안양고, 안양외고 등이 위치해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췄다. 안양천 수변공원, 박달어린이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광명·안양의 중심에 위치한 입지에 희소성 있는 신규 분양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교통·생활·교육 인프라와 향후 개발 호재까지 모두 갖춘 단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 인근에 마련돼 있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