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의왕)=김두일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의 존엄과 인권 향상’을 주제로 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 사회에서 돌봄 현장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노인 인권이 실질적으로 존중받는 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의는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이현주 관장이 맡았으며, △노인 인권의 개념과 현장 적용 △인권침해 사례 분석 △노인학대 예방 및 대응 요령 △존중 기반 서비스 제공법 등 실질적이고 공감 가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선 종사자들이 직접 겪는 사례를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교육은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였으며, 노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서비스가 어떻게 실현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이끌어냈다.
김성제 시장은 “돌봄의 최전선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노인의 권리를 지키는 복지 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시에서도 현장 중심의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앞으로도 노인 돌봄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보다 따뜻하고 인권 친화적인 복지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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