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복지부 내 세번째 여성 차관 타이틀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대통령실 제공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대통령실 제공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5개 부처 차관 및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며 이스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 실장을 복지부 제1차관에 임명했다.

이 제1차관은 보건과 복지 분야를 아우른 경험을 갖춘 인사로, 국민연금 개혁을 이끈 '연금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이 신임 1차관은 건국대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파견 근무한 바 있으며 복지부에서 의료자원정책과장, 혁신행정담당관, 건강정책국장 등 요직을 거쳐 사회복지정책실장을 맡았다.

이 차관은 특히 지난 3월 국민연금 모수개혁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복지부 내에선 일처리가 꼼꼼하고 추진력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 차관은 이명박 정부에서 임명된 이봉화 차관, 박근혜 정부의 장옥주 차관에 이어 역대 세번째 여성 복지부 차관이기도 하다.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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