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주남현 기자]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 25일 국회를 찾아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안호영 위원장, 위원회 간사인 김주영 의원, 위원회 소속 박해철·박홍배·이용우·강득구 의원을 잇따라 만나 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박균택·민형배 의원, 정준호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 등에도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병규 청장은 의원들과 면담을 통해 "202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유위니아 경영악화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 등이 겹치면서 광산구 경제 전반이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며" 지역 고용·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에 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광산구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돼 지역 일자리, 경제를 지킬 수 있도록 국회도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의원들은 "광산구 경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주남현 기자 tstart200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