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경제의 저력과 미래를 조망하는 대형 기획시리즈를 선보입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대내외 경제 변수 속에서도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우리 기업들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R&D 투자와 생산능력 확대, 해외시장 진출, 친환경 기술 개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사업 다각화 및 혁신 협력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의 이야기로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탐색합니다.
반도체, 2차전지, 금융, 유통, 바이오헬스 등 주력 산업부터 AI, 로봇 산업까지 폭넓은 산업 분야를 아우르며,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6개월에 걸친 연중 기획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미래 비전을 전달하겠습니다.
한스경제는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독자들과 함께 하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편집자주]
[한스경제=한나연 기자] 정부의 주택 공급 기조와 규제 완화 기대감 속에 건설·부동산 업계가 재도약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 국내 건설사들은 침체한 분양시장과 자금 경색, 원자재값 상승 등 복합적인 악재 속에서도 자체사업 확대, 복합개발 추진,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특히 자체 시행 사업을 기반으로 한 수익성 강화 전략이 업계 전반에 확산되며, 단순 도급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수익 구조 다변화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대형 건설사는 수도권과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고급화·하이엔드 전략을 앞세운 분양에 속도를 내고 있고, 중견 건설사들은 지역 맞춤형 특화설계와 재무 건전성 회복을 바탕으로 실적 반등에 나서고 있다.
2025년은 주택 공급 정책의 변화, 국내외 금리 및 금융환경, 지방 미분양 관리 문제 등 다양한 리스크가 공존하는 해다. 이 가운데 브랜드 신뢰와 실적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기업들의 활약이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나연 기자 nayeo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