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파리올림픽 양궁화 ‘아처삭스’에 이어, 일상 아이템 구성의 ‘에임 셋 슛(Aim, Set, Shoot)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티셔츠 3종, 우븐 볼캡과 양궁햇, 반다나, 양궁화 아처삭스까지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양궁햇은 2024 파리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착용한 모자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기획됐다. 각 제품에는 ‘Aim, Set, Shoot’ 슬로건과 코오롱 엑스텐보이즈의 시그니처 컬러인 네이비, 코오롱스포츠의 상록수 로고를 디자인 요소가 활용됐다.
앞서 코오롱스포츠는 2016년부터 양궁 국가대표팀 선수복 일체를 공식 후원하며, 경기복부터 신발까지 실전용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는 세계 최초로 양궁 전용화인 ‘아처삭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코오롱인더 소속 양궁팀 ‘엑스텐보이즈’와 협업으로 완성된 제품으로, 일반 소비자 대상 판매에서도 약 85%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컬렉션의 명칭인 '에임 셋 슛(Aim, Set, Shoot)'은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코오롱엑스텐보이즈 소속인 이우석 선수의 양궁 철학을 바탕으로 이름 지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이우석 선수는 아처삭스 개발과정에서 ‘흔들림 없는 집중과 목표를 향한 집념’을 강조했고, 코오롱스포츠는 이를 전반적인 컬렉션의 콘셉트, 슬로건, 명칭으로까지 발전시켰다"라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sumi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