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샤오미코리아가 28일 서울 여의도에 국내 첫 공식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18일 샤오미코리아는 IFC몰 L2층에 ‘샤오미 스토어(Xiaomi Store)’를 오픈하고 오픈일에 맞춰 신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신제품 중 일부 제품은 한국이 1차 출시국이 될 예정이다.

이 매장은 약 60평 규모로, 실제 생활 공간을 재현한 체험형 쇼룸 형태로 설계됐다.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TV, 청소기, 생활 가전,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샤오미의 전 카테고리 제품이 전시된다. 

또 수리 고객 서비스(AS)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샤오미 현지화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수리·보수 체계도 보완할 예정이다.

온라인(Mi.com)과 오프라인(Xiaomi Store)을 연계해 보다 일관되고 편리한 쇼핑과 사후 서비스를 제공해 통합 고객 경험도 제공한다.

샤오미 관계자는 "샤오미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제품 확인이나 구매가 자유로운 뉴리테일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며 "고객 경험 전반을 하나로 연결해서 더 직관적이고 만족도 높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게 샤오미의 목표"라고 말했다.

주문 시 자택 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이 적용된다. 배송은 도심 지역 기준 48시간 이내, 도서·산간 지역은 72시간 이내에 완료된다. 

샤오미는 28일과 29일 매장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만 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400명에게 휴대폰 거치대 또는 공책을 증정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선착순 200명에게 판다 인형과 휴대폰 거치대를 추가로 제공한다.

샤오미 스마트 밴드 10 구매 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판다 인형을 증정한다. 매장 내 미션과 챌린지를 완료하면 샤오미 제품과 SU7 울트라 자동차 모델을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박정현 기자 awldp219@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