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장수군·대한승마협회·장수골프리조트, 승마대회 업무협약 
최훈식 군수 "긴밀히 협력해 장수군 승마도시 브랜드 가치 높일 터"
장수군은 대한승마협회, 장수골프리조트와 승마대회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장수군
장수군은 대한승마협회, 장수골프리조트와 승마대회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장수군

[한스경제=이인호 기자] 전북 장수군이 대한승마협회, 장수골프리조트와 손잡고 승마대회 참가자 대상 숙박·골프 할인 혜택을 마련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효과 극대화에 나섰다.

군은 회의실에서 대한승마협회, 장수골프리조트와 승마대회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승마대회 기간 동안 참가 선수와 방문객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장수골프리조트장 내 위치한 숙소를 제공하고 대한승마협회 회원에게는 골프장 그린피를 할인해주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군은 대회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체류 기간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로 연계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대회 유치를 넘어 지역 상권과 숙박, 관광을 연계하는 체류형 소비 기반을 확대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 군수는 그러면서 “대한승마협회, 장수골프리조트와 긴밀히 협력해 장수군의 승마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수군은 2018년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승마장인 장수국제승마장을 중심으로 말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했으며, 지난해 전국 단위 승마대회를 총 18회 유치하며 승마 도시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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