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승리의 여신: 니케'와 컬래버 콘텐츠 추가...특전 관련 논란도
스텔라 블레이드./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시프트업

[한스경제=석주원 기자]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이 12일 오전 7시(한국 시간) 스팀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됐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DLSS 4, FSR 3 기반 업스케일링과 프레임 생성, 고해상도 텍스처, 프레임 레이트 제한 해제,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지원 등 PC 환경에 특화된 여러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

스팀 차트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 데모 버전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에 출시된 직후 주말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만6000여명을 기록했으며 '뉴&트렌딩 게임' 순위에서 1위를 달성했다.

정식 버전은 지난달 사전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글로벌 스팀 최고 매출 2위(유료 게임 1위)를 달성했으며 출시 당일인 현재까지 미국, 일본, 중국, 한국, 영국 등 주요 지역의 스팀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출시 후 10시간이 지난 상황에서 스팀 동시접속자는 약 10만명에 도달했으며 이용자 평점도 96%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순항하고 있다.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출시와 연계해 모바일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와의 크로스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한다.

이번 크로스 컬래버는 시프트업 자체 IP 간의 협업으로 자유로운 내부 리소스 공유, 소통을 통해  게임의 세계관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IP 간 시너지 창출과 콘텐츠 확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스텔라 블레이드는 PC판 정식 출시와 동시에 컴플리트 에디션에 포함된 니케 특전과 관련한 구설수에 휘말렸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게임 본편과 2개의 DLC가 포함된 컴플리트 에디션에만 니케의 캐릭터 '홍련'의 코스튬 특전을 포함시켰다.

논란은 기존에 플레이스테이션5로 스텔라 블레이드 본편과 DLC를 전부 개별 구매한 이용자들은 해당 특전을 얻기 위해 컴플리트 에디션을 재구매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발생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실망을 드려 사과드린다며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석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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