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오산)=김두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경기도 체육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오산시체육회(회장 권병규)는 지난 9일, ‘2025년도 경기도 시·군 체육회장 정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경기도체육회 주요 정책 논의의 장을 열었다.
이번 정례회는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주최하고 오산시체육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27개 체육회장이 오산에 집결해 주요 현안과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정례회를 주관한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오산을 찾아주신 체육회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산시민과 함께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유치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은 시·군 체육회장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한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권재 오산시장도 환영 메시지를 전하며 “이번 정례회가 시·군 간 체육행정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 체육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산시가 경기도 체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이번 정례회를 계기로 도내 체육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대규모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첫 발을 힘차게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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