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전시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9일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에 ‘월드 클래스’ 홍보관의 문을 연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개관식에 직접 참석해 공간과 조경에 대한 비전을 밝힌다. 홍보관 운영 기간에는 세계적 호텔 브랜드 파크하얏트의 프리미엄 서비스가 그대로 제공돼, 방문객들은 차별화된 경험을 현장에서 직접 누릴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프로젝트에 SMDP, LERA, CBRE 등 글로벌 명가와 함께 ‘월드 클래스 파트너스’ 전략을 내세웠다. SMDP는 래미안 원베일리, 나인원한남 등의 설계를 맡았고, LERA는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와 롯데타워 등 구조설계로 명성을 얻었다. 부동산 자문은 글로벌 1위 CBRE가 담당한다. 여기에 도쿄 아만호텔과 창이 국제공항의 경관조명을 설계한 LPA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조경을 맡고 파크하얏트가 참여해 프로젝트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특히 파크하얏트 호텔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서울 중심지인 용산에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현재 파크하얏트는 서울과 부산에만 진출해 있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개관식에서 조경 특화 전략과 공간 설계에 대한 협력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국내외 다수 복합개발사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용산 프로젝트에서도 프리미엄 커뮤니티 공간의 완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의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홍보관은 한강대로 23, 베르가모 5층에 위치해 9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된다.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는 22일에 진행된다.
전시현 기자 jsh418@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