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현령 기자] CU가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이 매일 8888개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CU는 지난달 5월 27일 제1회 ‘우주 항공의 날’에 맞춰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협업한 하이볼을 공개했다. 이번 출시에는 우주로 나아가는 콘셉트와 세계관을 반영한 스토리텔링을 담았다.

CU는 올림픽광장점에서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을 하루 8888캔 한정으로 판매 중이다. 

CU는 현재 올림픽광장점에 피스마이너스원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CU는 점포 전체를 우주 정거장 콘셉트로 꾸미고 점포 내·외부를 전부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과 동일한 컬러로 디자인했다. 또 피스마이너스원 행성 조형물, 디지털 사이니지, 우주복 AR 셀카존 등 체험 요소를 설치했다.

CU에 따르면 이번 팝업은 지난달 27일 오픈 당시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 판매 시작 7시간여 만에 888캔이 모두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해당 상품은 이후에도 매일 판매 한정 수량 8888개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지난 일주일 동안 판매된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은 6만여 개에 이른다.

CU는 앞으로 제조사 부루구루와 함께 굿즈 만들기 경진대회 등 소비자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CU는 오프라인에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1탄을 출시할 당시 판매 시작 3일 만에 초도 물량 88만 캔이 모두 판매됐다. 이후 긴급 추가 생산한 12만 캔도 빠르게 팔려 출시 나흘 만에 판매량 100만 캔에 달했다. 이는 CU가 역대 출시한 주류 상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완판된 기록이다. 현재까지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1탄의 누적 판매량은 500만 캔을 넘어섰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피스마이너스원 세계관을 한층 확장한 2탄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최신 주류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령 기자 box0916@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