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글로벌 진출, 후속 투자 연계 등 전방위적 지원
마음인베스트먼트가 콴티파이 인큐베이터와 '콴티-마음 개인투자조합'을 공동 설립했다. 곽진우 마음인베스트먼트 대표(왼쪽에서 5번째)와 정지택 콴티파이 인큐베이터 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마음인베스트먼트
마음인베스트먼트가 콴티파이 인큐베이터와 '콴티-마음 개인투자조합'을 공동 설립했다. 곽진우 마음인베스트먼트 대표(왼쪽에서 5번째)와 정지택 콴티파이 인큐베이터 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마음인베스트먼트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마음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30일 KT&G 상상플래닛에서 콴티파이 인큐베이터와 '콴티-마음 개인투자조합'을 공동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콴티-마음 개인투자조합'은 총 6억원 규모로 초기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 지원을 위해 본격적인 투자를 추진한다.

양사는 이번 펀드로 스타트업 초기 발굴부터 후속 투자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해 초기 창업팀의 실질적 성장 파트너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투자 집행과 함께 스타트업 맞춤형 ▲사업 전략 및 경영관리 컨설팅을 포함한 보육 프로그램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 프로그램 ▲2차 직접투자 및 VC(벤처캐피탈) 후속 투자 연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음인베스트먼트는 고려대, 중앙대, 이화여대, 동국대 등 국내 주요 대학 산학협력단 및 창업지원단과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질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이런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검증된 석·박사급 기술 인력과 특허 기반 기술 등 대학 자원을 활용해 유망 창업팀을 조기에 발굴하고 투자로 연계해 성장시킬 수 있는 구조적 강점을 갖추고 있다.

콴티파이 인큐베이터는 삼일PwC컨설팅 출신 회계사와 사업 전략 컨설턴트로 구성돼 자체개발 스타트업 진단 모델과 시스템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스타트업 아우토판 코리아 2025 운영사이며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AC·VC 및 산학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 중이다.

곽진우 마음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대한민국 미래를 만들어갈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자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지택 콴티파이 인큐베이터 대표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스타트업을 밀착 지원하고 조합을 투명하게 운영해 투자와 스케일업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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