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회의원 80%·권리당원 20%로 선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회의를 주재하는 박찬대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회의를 주재하는 박찬대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주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3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민주당은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는 12~13일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하기로 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권리당원은 12~13일 온라인투표, 국회의원은 13일 투표를 진행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해 6월 당무위원회에서 국회의장단 후보 및 원내대표 선거에 권리당원 투표를 20% 반영하는 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원내대표 선거는 국회의원 투표 80%와 권리당원 투표 20%를 합산해 과반 득표자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민주당 원내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르면 4일 첫 회의를 진행한 후 주말께 후보 등록 절차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는 4선 서영교 의원, 3선 김병기·김성환·조승래 의원 등이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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