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면세점 제공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 루이 비통 듀플렉스 매장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루이 비통은 2011년, 전 세계 공항 최초로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입점 후 공항 면세 채널에 집중해왔다. 지난 2월, 제2터미널 3층에 여성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4층 확장을 통해 남성 컬렉션까지 갖춘 듀플렉스 매장을 완성했다.

신세계면세점은 2018년 제2터미널 개항 이후 7년만에 국내 공항 면세점 최초로 2개층으로 구성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4층 남성 공간에서는 키폴과 호라이즌 등 베스트셀러는 물론, 최신 FW 신상품, 의류, 슈즈, 액세서리, 파인 주얼리, 향수까지 루이 비통의 모든 라인업을 모았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 ‘에·루·샤’로 불리는 3대 명품 브랜드가 모두 입점해 있고,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에도 루이 비통을 포함해 에르메스, 셀린느, 보테가베네타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 중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루이 비통 듀플렉스 매장 완성은 인천공항 럭셔리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이라며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수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