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현령 기자] 롯데마트·슈퍼가 2년 연속 '꼬망드리' 기사 작위자를 배출했다.
롯데마트·슈퍼에 따르면 지난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와인박람회 ‘빈엑스포 아시아’에서 장세욱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MD가 기자 작위 꼬망드리를 받았다. 꼬망드리는 보르도 와인 협회가 와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각국의 와인 전문가와 명사에게 수여하는 프랑스 훈장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번 장세욱 MD의 작위 획득을 포함해 총 4명의 와인 기사 작위자를 배출했다. 앞서 2019년 이영은 롯데마트·슈퍼 주류부문장, 2024년 김웅 주류팀장이 꼬망드리 작위를 받았다. 또 2023년에는 프랑스 샴페인 단체 'OCC'가 박혜진 보틀벙커팀장에게 ‘담슈발리에’ 기사 작위를 수여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이에 대해 와인 전문성 및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 롯데마트·슈퍼는 2021년 와인숍 ‘보틀벙커’를 론칭해 대형마트 최초로 와인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와인 담당자들을 국제 와인 전문 자격증 WSET(Wine & Spirit Education Trust) 과정을 레벨 3까지 수료한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번 기사 작위 획득을 기념해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6월 5일부터 보르도 그랑크뤼 등 프랑스 와인을 최대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장세욱 MD는 “앞으로도 프랑스 보르도 와인을 비롯해 전 세계 다양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들여와 국내 소비자들이 와인을 더욱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령 기자 box0916@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