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천억 투입 2030년 5월 개통 목표
신안군 장산면 북강선착장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과 주민들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산-자라간 연도교 건설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사진=신안군
신안군 장산면 북강선착장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과 주민들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산-자라간 연도교 건설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사진=신안군

[한스경제=정평국 기자] 전남도는 신안군 장산면 북강선착장에서 ‘장산-자라간 연도교 건설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 착공식을 가진 장산~자라간 연도교 공사는 신안군 안좌면 자라도와 장산면을 잇는 연도교로 해상교량 1.6km를 포함한 총연장 3.04km, 폭 14.0m 규모의 공사로 총사업비 2122억 원을 투입하여 2030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도·군 의회 의원, 유관기관장 및 주민들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사업은 2019년부터 섬 주민들의 애환을 담아 신안군과 군민들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건의한 끝에 비로소 이날 결실을 보게 됐다.

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는 착공식에서 “장산면의 교량이 개통되면 운반·교통·생활 여건의 많은 부분이 바뀔 것이고, 더 나아가 신안의 세계적인 도약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착공식이 있기까지 힘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평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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