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은 지난 1998년 세계 최초로 4면 결착 방식의 ‘신개념 밀폐용기’를 선보이며 주방생활의 혁신을 이끌었다. / 락앤락 제공
락앤락은 지난 1998년 세계 최초로 4면 결착 방식의 ‘신개념 밀폐용기’를 선보이며 주방생활의 혁신을 이끌었다. / 락앤락 제공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1978년 한국에서 설립된 토종기업 락앤락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락앤락은 지난 1998년 세계 최초로 4면 결착 방식의 ‘신개념 밀폐용기’를 선보이며 주방생활의 혁신을 이끌었다. 뛰어난 밀폐력을 기반으로 영유아부터 쓸 수 있는 안전한 소재와 냉동, 냉장실부터 아웃도어까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밀폐용기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 밀폐용기 부문 22년 연속 1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밀폐용기 부문 9년 연속 1위,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며 제품 경쟁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락앤락은 베버리지웨어, 쿡웨어, 소형가전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 120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생활용품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밀폐용기뿐만 아니라 베버리지웨어 또한 감각적인 디자인, 우수한 보온·보냉 기능,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소재로 프리미엄 제품으로 호평 받고 있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텀블러 메트로 시리즈,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슬로 시리즈, 학령기 아이들을 위한 스쿨핏 시리즈, 출산 및 영유아를 위한 리틀럽 시리즈 등 다양한 텀블러와 물병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을 더욱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 태국 CP그룹의 유통 계열사인 CP Axtra와 MOU를 체결했으며, 유럽, 중남미 등 신규 시장 진출과 기존에 진출한 주요 국가의 판매 채널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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