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경제의 저력과 미래를 조망하는 대형 기획시리즈를 선보입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대내외 경제 변수 속에서도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우리 기업들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R&D 투자와 생산능력 확대, 해외시장 진출, 친환경 기술 개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사업 다각화 및 혁신 협력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의 이야기로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탐색합니다.
반도체, 2차전지, 금융, 유통, 바이오헬스 등 주력 산업부터 AI, 로봇 산업까지 폭넓은 산업 분야를 아우르며,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6개월에 걸친 연중 기획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미래 비전을 전달하겠습니다.
한스경제는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독자들과 함께 하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편집자주]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가구·가전·생활용품의 기능(가치)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전에는 단순히 사람들의 생활 보존을 위한 하나의 소모품에 불과했다면, 오늘날에는 개개인의 취향을 드러내거나 일상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적 요소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대 흐름에 따라 가구·가전·생활용품 기업들도 경영전략을 새로 짜고 있다. 먼저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이 필수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AR/VR 기술 등을 활용한 가상 인테리어 체험 서비스가 대표적이며, 최근에는 AI 기반 추천 시스템을 통해 보다 세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노력도 지속된다.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신소재 개발은 물론, 점포 운영, 배송 측면에서도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다양한 운영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내수시장 한계에 부딪힌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도 빨라진다. 동남아, 중동 등 신흥 경제 성장 국가들부터 꾸준히 K리빙 수요가 높은 미국, 유럽 시장까지 다방면으로 공략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수민 기자 sumi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