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가 23일, 제부마리나에서 레저선박 이용자 대상 해양사고 예방 ‘안심운항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평택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전문 수리업체와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선외기·냉각수·배터리 등 주요 부품 무상점검, 기초 정비 교육, 수상레저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이 함께 펼쳐졌다.

캠페인은 제부마리나 육상 및 수상 계류장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 레저선박 20여 척이 점검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석구 사장은 “제부마리나를 이용하는 모든 보트·요트가 사고 없는 안전한 항해를 할 수 있도록 사전 시설점검과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앞으로도 평택해양경찰서 등과 함께 정기적인 안전 캠페인을 실시, 수상레저 안전문화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제부마리나는 최근 선양장 하단부 연장 증설 공사를 완료해 이용자 안전성 및 편의성 모두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장된 선양장은 보다 많은 선박이 동시에 이용 가능해지면서 운항 효율성도 크게 개선됐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