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최대성 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최대성 기자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개관을 앞둔 국립스포츠박물관에 올림픽 금메달 등 소장품을 기증했다.

문체부는 23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립스포츠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스포츠 분야 최초 국립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첫 주자로 나서는 장미란 차관은 선수 시절을 함께 한 소장품 총 88점을 기증한다.

기증 릴레이는 국립스포츠박물관 개관 전까지 이어지며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주요 인물들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미란 차관은 "기증 릴레이 첫 주자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기증 릴레이를 통해 국립스포츠박물관 개관을 널리 알리고, 박물관이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와 감동을 전하는 중심 공간이 되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스포츠박물관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에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류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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