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대학축제 기간 점포 매출 증가 기대
이마트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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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이마트24가 대학 축제 기간 점포 실적 분석 결과를 21일 밝혔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이달 대학 축제 기간 서울·경기 지역 대학교 내 15개 점포의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최대 11배로 증가했다.

특히 주류 카테고리가 20%로 전체 상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술, 담배 등을 제외한 전월 대비 매출 상승률은 보조배터리가 1400%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마트24는 이에 대해 대학축제 당시 장시간 휴대폰 충전이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같은 기간 평소 학기 중과는 달리 일회용 수저 및 접시, 돗자리, 부탄가스 등 상품 매출 상승세가 높았다. 카테고리별 매출 구성비는 주류 20%, 음료 19%, 과자 및 캔디·초콜릿 11%), FF간편식 8%, 유제품 6%를 기록했다. 

우산 매출 상승률은 1300%로 2위에 올랐다. 축제 기간 비가 온 날이 있어서다. 숙취해소제 수요도 높았다. 술, 담배 등을 제외한 전월 대비 매출 상승률은 보조배터리 1400%, 우산 1300%, 숙취해소제 900%, 생활용품 700%, 얼음 500% 순이었다.

이마트24는 대학 축제 기간 대학교 내 점포 매출이 많이 증가하는 만큼 이달 3~4주 차 축제가 예정된 점포에서도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이마트24는 오는 31일까지 대학교 입지에 위치한 279개 점포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5000원 이상 결제할 경우 1000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쿠폰을 증정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5월 대학 축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가 도래하면서 가맹점 매출이 상승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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