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석주원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크로스파이어'가 e스포츠 대회 '아시안 챔피언스 리그 2025(Asian Champions League, 이하 ACL 2025)'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릴 'e스포츠 월드컵(EWC 2025)' 진출권이 걸렸다.
ACL 2025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의 상위권 8팀이 참가해 총 상금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를 걸고 맞붙는다. ACL 2025의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4만달러와 EWC 2025 직행 시드권이 부여된다.
참가팀은 각국 리그의 상위권 팀들로 구성됐다. 중국에서는 플레이오프에서 5연승을 거두며 첫 CFPL(CROSSFIRE Pro League) 우승을 차지한 ▲킹제로 e스포츠(KINGZERO-eSports), 지난해 CFS 그랜드 파이널 챔피언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Evolution Power Gaming), 전통 명가 ▲청두 올게이머스(ChengDu All Gamers) ▲바이샤 게이밍(BaiSha Gaming)이 출전한다.
베트남에서는 올해 베트남 프로리그 첫 시즌의 우승을 차지하며 강호로 떠오른 팀 ▲팔콘스(Team Falcons)와 준우승팀 ▲넥스트톱(NEXTTOP)이, 필리핀에서는 전년도 성적을 기반으로 선발된 ▲아실라 이스포츠(Arcilla Esports), ▲UBEC매니아GT가 출전한다.
ACL은 중국의 e스포츠 기업 히어로 e스포츠(Hero Esports)가 주최하는 국제 종합 이스포츠 대회이며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참가 종목에는 크로스파이어를 비롯해 도타2, 발로란트, 리그 오브 레전드, 스트리트파이터 6 등 9개가 선정됐다. 크로스파이어는 ACL 2025의 FPS 대표 종목으로 참여한다.
ACL 2025의 크로스파이어 대회는 16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 징안 스포츠 센터에서 개최되며 유튜브, 트위치, 틱톡 등의 플랫폼에서 CFS 및 ACL의 공식 채널을 통해 중국어, 영어, 베트남어로 중계된다.
석주원 기자 stone@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