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현령 기자] 현대백화점이 하나은행과 제휴 적금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은행 금리 4%에 현대백화점 상품권 4% 혜택을 더한 ‘더현대 하나더’ 적금을 신규 출시한다. 이 적금은 월 최대 100만 원, 6개월 만기로 가입 가능하다. 

더현대 하나더 적금은 기본적으로 최대 연 4.0% 정기적금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이후 만기 시 원금의 4% 추가한 금액을 현대백화점 상품권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  

월별 납입 회차에 맞춰 혜택도 제공한다. ‘더현대 서울 알트원(ALT.1) 50% 할인권’, 5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식당가 5000원 할인권’, 20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흰디 여행용 파우치 교환권’ 등이 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협력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이현령 기자 box0916@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