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장중 주가 하락에 발 빠른 진화…“흔들리지 않길”
[한스경제=김동주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이 유상증자와 관련한 악성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루닛은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회사는 올해 운영자금 목적의 유상증자는 하지 않을 것을 명백히 밝힌다”며 “이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약속한 내용과 일치하는 변함없는 약속”이라고 14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이날 증권가를 중심으로 “루닛이 유상증자를 계획 중”이라는 루머가 나오면서 주가가 장중 10% 넘게 하락한 것.
하지만 회사 운영을 위한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운영자금 목적의 유상증자는 계획에 없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루닛은 “추후 현금 안정성 확보를 위해 조달 필요성이 있는 경우에도, 주주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안정적으로 현금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주주가치에 반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등의 방법은 활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올해 1분기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하는 등 회사가 계획한 목표와 방향대로 순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은 글로벌 의료AI 분야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며 “유상증자 계획이 없음을 다시 한번 약속한 만큼, 악성루머에 흔들리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주 기자 ed30109@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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